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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웰터급 톱컨텐더 '타이슨' 박준용(26·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2연승에 도전한다.
이후 8월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아시아종합격투기 선수권대회에서 샤프카트 라크모노프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했고, 11월 러시아 'MFP 204'에서 그리고리 시렌코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따내며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그는 수영으로 다져진 근력과 탄탄한 레슬링 실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준용은 "무조건 승리하고 돌아오겠다. 향상된 기량을 괌 팬들에게 과시하겠다. 화끈한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박준용은 21일 오전 9시 30분 TFC 하동진 대표·팀 동료 김두환-곽관호와 결전의 땅 괌으로 떠났다.
TFC는 해외 여러 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꾸준히 출전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PXC는 TFC와 형제 단체로 선수 교류가 활발하다. UFC에 진출한 곽관호는 PX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