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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여자탁구 수비수인 김경아(40·대한항공)가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그러나 2012년 12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가 두 아이를 낳고 불혹을 앞둔 2015년 말 녹색 테이블에 복귀했다. 김경아는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뛴다.
대한탁구협회는 상비군 선발전 남녀 각 1~4위와 협회 추천 4명 등 5명을 아시아선수권에 파견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21승3패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고, 이상수(삼성생명)와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은 나란히 19승5패로 2~3를 차지했다. 정상은(삼성생명)이 18승6패를 기록해 4위로 마지막 태극마크 한 장을 얻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17년 탁구 남녀 상비 1군 최종 선발전 결과
남자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정상은(삼성생명) 안재현(대전동산고) 김민석(KGC인삼공사) 조승민(삼성생명) 서현덕(국군체육부대) 김민혁(삼성생명) 김동현(한국수자원공사) 박강현(삼성생명) 황민하(중원고) 임종훈(KGC인삼공사) 박정우(KGC인삼공사)
여자부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김경아(대한항공) 이시온(미래에셋대우) 서효원(렛츠런파크) 유은총(포스코에너지) 이은혜(대한항공) 이현주(렛츠런파크) 박주현(렛츠런파크) 김지호(이일여고) 최효주(삼성생명) 정유미(삼성생명) 김별님(포스코에너지) 송마음(미래에셋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