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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용품 전문 브랜드 빅터(VICTOR)가 12년 연속으로 한국 배드민턴의 얼굴이 됐다.
빅터는 2009년부터 8년간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해왔으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까지 앞으로 4년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이에 따라 빅터는 국가대표 유니폼과 라켓을 포함한 모든 경기 용품과 코리아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 협회가 주최하는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등을 후원하게 된다. 후원 규모는 연간 6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종목으로는 대규모 후원에 속한다.
빅터는 이번 경쟁 입찰에서 배드민턴 브랜드에서 선발 주자이자 대기업 격인 요넥스와 치열하게 경쟁했느나 한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협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협회는 ㈜빅터아이엔디와 협의를 거쳐 금명간 공식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