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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가 설상종목 첫 월드컵 메달을 목표로 'Lovely Home-Champion(러블리 홈-챔피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식사 공간이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집밥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 끼 식사와 디저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집밥 브랜드인 마스터키친의 최은영 쉐프가 직접 선수단의 식사를 챙긴다.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최은영 쉐프가 직접 현장에서 선수단의 영양과 의견을 두루 고려하여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서는 최고 품질의 고기류와 과일류, 각 지역 특산물을 별도로 현장으로 매일 공급하여 선수단의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식사 공간과 더불어 주목받는 공간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이다. 휴게실 안에 리클라이너 4대를 배치하고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공간 등을 마련하여 선수들이 휴게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종석 트레이너가 상주하면서 선수들의 트레이닝과 마사지를 전담한다.
이번 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월드컵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에이스 이상호(22·한국체대), 모글스키의 간판 최재우(23·한국체대), 그리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개구쟁이 국가대표 이광기(24·전라북도체육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구성된 에어리얼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