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킬러웨일즈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일본 원정 6연전 경기를 위해 20일 출국했다.
첫 해외원정에 참여하는 김형겸은 "첫 해외원정이라 긴장이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하이원과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에 일본과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번 6연전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해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명에게 이번 원정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점 25점으로 8위에 올라있는 대명은 6위 아이스벅스에 현재 20점이 뒤지고 있어 6경기에서 5승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다면 아이스벅스와의 승점 차이를 한자리로 줄일 수 있다. 주장 김범진은 "홈에서 우리에게 첫 승을 내준 팀이 바로 아이스벅스"라며 "게다가 우리는 3연승으로 상승세지만, 아이스벅스는 4연패에 빠져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되도록 많은 승리를 챙겨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