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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의 나무'에 불을 밝혔다.
점등식에선 평창 동계올림픽이 환경올림픽으로 치러지길 바라는 산림조합원과 임업인의 염원을 담아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간 조성된 '생명의 나무'에 산림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약 40만개의 LED로 불을 밝혔다. '생명의 나무'가 설치된 영동고속도로 여주 IC 인근 고속도로는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영동고속도로보다 높은 곳에 위치, 최적의 가시권을 확보하고 있어 주·야간에 걸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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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산림협회 중앙회장은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이날 점등식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응원 문화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친 환경 산림올림픽으로 치러지길 희망한다"며 "산림조합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의 나무'가 설치된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일원은 임산물유통센터와 임산물종합정보유통센터, 중부목재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산림산업과 임업의 전진기지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