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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35)이 13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동양인 파이터 최다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김동현의 끊임없는 전진 압박이 통했다. 김동현은 3라운드 내내 사피딘을 펜스에 몰아세우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3라운드 막판에는 결정적인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판정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UFC에서 13승을 거두며 오카미 유신(35, 일본)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연승을 이어간 김동현은 통산 전적 22승 3패 1무가 됐다. 사피딘은 16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