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한국환경공단과 9월 공동 개최한 자원순환바자회 수익금 520여만원을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평창장학회에 기부했다
평창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장경애 영원아웃도어 상무, 장학회 이사장인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Tier 1)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후원한 노스페이스 의류와 용품,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의 기증물품 등 347점을 판매해 조성됐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자원순환바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환경올림픽 목표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수익금이 지역사회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에도 자원순환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4백여만원을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에 기부했다.
평창장학회는 지역인재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0년 8월 설립, 현재까지 지역 인재 2752명에게 16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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