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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결승 진출, 금빛 피날레 무대 예고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10-01 13:45


대표팀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조. 스포츠조선 DB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4강전에서 황카이싱-왕이류(중국)를 2대0(21-11 21-16)으로 제압했다. 이용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별전을 우승으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1승만 추가하면 해피엔딩을 연출한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에선 압도적인 플레이로 10점 차로 승리했다. 2세트에선 6-9로 밀렸지만 9-9로 균형을 맞춘 후 중국조가 실수를 연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혼합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세계랭킹 7위 찬펭순-고류잉(말레이시아)을 2대1(15-21 21-14 21-15)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4강전에서는 손완호(김천시청)가 이현일(MG새마을금고)을 2대1(21-13 14-21 21-10)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대표팀 후배 김효민(한국체대)을 2대0(21-5 21-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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