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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애슬리트 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6.8.17./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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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2 연세대)가 볼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볼 연기에서 18.266점을 받았다. 난도 실시
세계랭킹 5위인 손연재는 10번째로 매트 위에 들어섰다. 영화 '대부'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비롯해 퐁쉐 피봇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경기를 마쳤다.
4년 전 런던에서 개인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리듬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손연재의 라이벌로 관심을 끄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5번째로 경기에 나서 후프 연기에서 18.400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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