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0·서천군청)이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음은 2m29. 우상혁의 개인 최고기록과 같은 높이다.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우상혁. 끝내 2m29를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한국 높이뛰기 기대주다. 우상혁은 2013년 세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윤승현(22·한국체대)과 함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진택 이후 16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 육상의 간판이다. 우상혁의 첫 올림픽 높이뛰기 도전은 여기까지 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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