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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도대표팀이 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유도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김성민 선수(앞)가 조구함 선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2016.8.4/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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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됴 대표팀 '맏형' 김성민(29·양주시청)이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성민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에 한판패 했다. 세계랭킹은 김성민이 11위, 메이어는 3위다. 김성민의 주특기는 허리후리기, 메이어는 허벅다리걸기다.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경기 시작 15초만에 유효 1개를 빼앗겼다. 이후 상대의 지도 2개를 유도했지만 경기 종료 1분14초 전 기술을 들어가다 중심을 잃었다. 메이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누르기로 연결해 한판승으로 연결했다.
김성민은 32강을 한판승으로 통과했다. 프레디 피게로아(에콰도르)를 상대로 절반 2개를 얻어냈다. 경기 초반 잇따라 유효 2개를 얻은 그는 1분14초가 지난 시점에서 모로떨어뜨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이어서는 어깨누르기에 들어가 한판 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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