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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불혹의 레슬러' 브록 레스너가 마크 헌트를 힘으로 압도했다.
레스너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강력한 힘을 앞세워 테이크 다운에 성공, 잇따라 파운딩 펀치를 꽂아넣으며 우위를 점했다. 헌트는 이렇다할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 승리는 레스너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레스너는 지난 2010년 7월 이후 6년여만에 UFC무대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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