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재단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을 부탁해' 이벤트를 개최하다.
장미란재단은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인근 레스토랑에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재단의 파트너 후원사인 비자((VISA)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재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남현희(펜싱), 정진선(펜싱), 차동민(태권도)을 비롯, 장미란재단 멘토로 활동중인 은퇴 선수들이 참석한다.
'올림픽을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리우올림픽 응원 영상 메시지 공모에서 선정된 국민응원단과 선수 가족 및 동료들이 함께해 뜻깊은 저녁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영원한 올림피언' 장미란 이사장은 "선수 때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리우를 떠나기 전 선수들이 가족 및 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맘껏 발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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