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아내에 감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 편"

파퀴아오 부부

파퀴아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전설 복서' 매니

파퀴아오(38)가 은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파퀴아오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티모시 브래들리(33)와의 WBO 인터내셔널 웰터급 경기에서 3명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는 승리 직후 자신의 SNS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내 편이 돼줬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파퀴아오는 경기 직후 사랑하는 아내를 왼쪽 팔에 다정하게 안고 흐뭇한 웃음을 띠고 있다.

이날 브래들리 전은

파퀴아오의 은퇴 경기였다.

파퀴아오은 5월 총선에서 6년 임기의 필리핀 상원의원에 도전한다. 앞서

파퀴아오는 향후 정치 활동에 전념할 뜻을 밝힌 바 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