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고의 여성 파이터인 론다 로우지(미국)가 첫 패배를 당했다. 판정도 아닌 KO패다.
로우지가 1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을 했고 주무기인 암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홈은 잘 피하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로우지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홈은 계속 그를 몰아부쳤고, 제대로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는 로우지에게 홈이 헤드킥을 날렸고, 로우지는 그대로 쓰러졌다. 홈은 방심하지 않고 곧바로 달려들어 누워있는 로우지에게 펀치를 날렸고, 심판이 이내 경기를 중지시켜 홈의 승리가 결정됐다.
한편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예드제칙(폴란드)은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발레리 레투너(캐나다)를 5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남성 헤비급에선 마크 헌트(뉴질랜드)가 안토니오 실바(브라질)를 1라운드 3분41초만에 TKO승을 따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