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김애경-주 옥 등 12명 세계선수권 출격

김애경과 주 옥(이상 NH농협은행) 등 정구 국가대표들이 제15회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한정구협회는 17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남녀 대표선수 12명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7개 전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던 선수단은 10일 출국해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마친 뒤 세계무대 석권에 도전한다. 특히 여자 복식에 출전하는 김애경-주 옥 조는 2012년 아시아선수권,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정구 메이저대회 복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