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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시즌 첫 대회서 쇼트 6위에 올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0-11 09:30


박소연(18·신목고)이 2015~2016시즌 첫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50점, 예술점수(PCS) 25.01점을 받아 합계 51.51점을 얻었다.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레이백 스핀을 레벨3으로 처리한 박소연은 플라잉 싯스핀이 레벨1로 처리됐고, 가산점 구간에서 뛴 러츠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남은 스텝 시퀀스 레벨4, 더블 악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벨4로 마무리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준형(19·단국대)은 기술점수 26.36점, 예술점수 31.71점으로 총 57.07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11위에 올랐다. 남녀 프리스케이팅은 이날 오후 시작해 12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한편, 변지현(잠일고)은 같은날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변지현은 11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5~2016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50.02점, PCS 47.42점으로 97.44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0.69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던 변지현은 프리스케이팅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려 최종 합계 148.13점으로 여자 싱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변지현이 기록한 쇼트, 프리, 총점은 모두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다. 2012년 기록한 주니어 그랑프리 개인 최고 순위 15위도 단숨에 4위까지 상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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