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근대5종경기가 '금빛5종'이 될까.
이날 한국은 근대5종 남자 개인·단체전에 참가, 남자 선수 4명이 한 팀으로 뭉쳐 금 사냥에 나선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대범(24·상병)과 박동수(29·상병)다.
김대범은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 근대4종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3년에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스로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맹활약이 예상된다. 박동수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였다.
한국은 1회 때부터 근대5종 경기에 참가해왔다. 지난 대회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선 금메달 2개(개인전, 단체전)를 획득했다. 근대5종의 전통적 강호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도 한국이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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