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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행 포기한 라드반스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단식 우승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9-27 16:03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1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라드반스카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15위)를 2대0(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라드반스카는 랭킹 포인트 470점과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약 1년1개월 만에 투어 대회 우승 컵에 입맞췄다.

2012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라드반스카는 2013년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8강까지 올랐지만, 올해는 코리아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린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으로 행선지를 변경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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