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제패기념 2015년 서울컵 국제 핸드볼대회에서 이집트를 물리쳤다.
윤경신(두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15일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26대23으로 이겼다.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19위인 한국은 15위인 이집트를 맞아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23-23 동점이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부터 고경수(인천도시공사)와 정수영 박중규(이상 코로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귀중한 승리를 안았다.
4골을 터뜨린 정수영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은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이집트와 재대결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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