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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女핸드볼 몬테네그로 대파, 사실상 조 1위 확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09 16:44


여자 핸드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몬테네그로를 대파하며 사실상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백상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몬테네그로와의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39대26, 13골차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A조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기록하며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해 결승 진출이 유력해졌다. 에이스 김온아(인천시청)가 전반에만 7골을 쏘아 올렸고, 권한나(서울시청)도 6골로 힘을 보탰다.

전반 초반 몬테네그로와 공방전을 펼치던 한국은 김온아 유소정(SK) 최수민(서울시청)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심해인(삼척시청)도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면서 한국은 전반전을 18-11, 7골차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서는 백업 선수들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가 10골차까지 벌어져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10일 전남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일본과 A조 4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한국은 남은 A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결승전에 오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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