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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의 대향연'
시즌 개막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슈퍼카가 출전하는 GT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컵,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등 원메이크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등장, 강력한 굉음과 속도감을 선사한다.
GT아시아는 세계적 명차들이 대거 출전하는 투어링카 레이스로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 20여대의 다양한 슈퍼카들이 나선다.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같은 차를 타고 출전, 오직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데 이 부문에는 한국의 유명 레이서인 유경욱(팀아우디코리아)이 3년 연속 나선다. 2013년 종합 6위에 이어 지난해 시즌 7위를 기록했던 유경욱은 지난해 AFOS 개막 2차전에서 19위로 출발했지만 15대를 제치는 추월쇼를 선보이며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프로모터 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는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2015 AFOS'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세계적인 종합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체험하고,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의 육성 등 모터스포츠 유관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람 티켓은 예매 사이트인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