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 앤디 머레이(세계 랭킹 3위)가 경기 도중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경기는 머레이가 2대1(4-6 6-3 6-2)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머레이는 "로솔은 내 쪽을 향해 아무런 이유 없이 걸어와 부딪혔다"며 "나라면 분명히 사과했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나중에 로솔의 트레이너가 와서 사과하더라. 물론 내가 한 말도 잘못된 것이지만 상대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ATP 투어 BRD 나스타세 트로피 8강전에서는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스(스페인)에게 패한 뒤 악수를 거부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보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