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은 23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청과의 2015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4대30으로 이겼다. 지난해 전국체전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재활에 전념했던 류은희는 지난 12일 경남개발공사전에 이어 이날 다시 코트를 밟았다. 류은희는 8골-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대구시청은 김진이가 11골을 넣었으나, 인천시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시청은 5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질주했다. 대구시청은 3승2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두산이 충남체육회를 19대18, 1골차로 간신히 따돌렸다. 두산은 3승1패, 충남체육회는 1무2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