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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의 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창단 첫해인 2011년 단체전 우승 이후 4년만의 우승 쾌거를 일궈냈다. 쑤저우세계선수권에 나서는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박영숙(렛츠런) 등 남녀 각 5명의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전지희, 유은총 등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않는 국가대표들의 전력손실이 없었던 포스코에너지의 힘은 강력했다. 특히 지난해 결승에서 만난 삼성생명을 상대로 역전우승하며 사기 충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여자단식에서도 전지희, 최정민, 유은총이 1~3위를 휩쓸며 종별선수권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