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손병두)는 10일 오후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서 D-30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한다.
성공 다짐 대회 외에도 현장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속에 하나 되는 이벤트와 스포츠,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비장애인이 눈을 가리고 시각장애인이 되어보는 시각장애 체험, 소원을 적어 위시트리에 거는 블라인드 메모 행사, 축구, 골볼 등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 코너 등이 마련된다. 체험부스의 참여를 유도하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탐앤탐스' 커피를 증정한다.
현장에서 대회공식 사진 기록단 '빛으로사진단'의 작품도 스틸 영상으로 첫 공개된다. 4명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빛으로사진단'은 신미식 사진작가의 지도로 세계 최초의 국제경기대회 시각장애인 사진기록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