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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CSU)가 6일 오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 U대회) 선수촌 현장을 둘러봤다.
타메르 위원장은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흠잡을 것 없이 만족스럽다. 세계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이 매우 깔끔하고 잘 지어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CSU 위원과 FISU 사무국 대표단은 조직위 7층 회의실에서 보안, 등록, 안전, 숙박, 케이터링 등 광주 U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FISU 대표단 관계자는 "선수촌 내 선수단 승하차와 관련해 안전 지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또한 각 선수단들이 입국해, 선수촌에 등록할 때 언어서비스에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 선수들이 등록센터에 들어와 절차를 마칠 때까지 각 부분에서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타메르 위원장은 "광주 U대회는 한여름인 7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물론 스태프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 '편안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 특히 안전에 관해서는 참가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되, 안전은 최대화돼야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