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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검객'전희숙,세계3위 꺾고 쿠바그랑프리 동메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14:48


'여자플뢰레 에이스' 전희숙(서울시청·세계랭킹 6위)이 쿠바 그랑프리 펜싱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전희숙은 13~15일 쿠바 하바나에서 펼쳐진 2015년 쿠바 하바나 그랑프리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세계랭킹 3위인 키퍼 리(미국)를 15대14, 1포인트차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에게 6대15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동메달을 따내며 펜싱코리아의 이름값을 입증했다.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는 결승에서 이나 데리글라초바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서미정(강원도청)이 14위, 오혜미(인천중구청)가 16위, 김미나(인천중구청)가19위에 올랐다. 남현희(성남시청)가 34위, 정길옥(강원도청)이 46위, 임승민(충북도청)이 69위, 노가람(충북도청)이 80위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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