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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중 회장, 16일 국민생활체육회 수장 취임식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3-15 12:09


9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생활체육회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가 열렸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선거가 열렸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66)과 전병관 경희대 체대교수(60) 2명이 입후보 했다. 강영중 회장이 기호 1번, 전병관 교수가 기호 2번을 받았다.

선거에서 회장에 선출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09.

지난 9일 국민생활체육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영중(66·대교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국민생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오는 2016년 2월까지 국민생활체육회를 이끌어 갈 강영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생활체육회 운영방향과 체육단체 통합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강 회장은 "1800만 동호인의 염원인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으로 국민들의 '스포츠 기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면서 "생활체육은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걸 강조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경쟁력 있는 조직, 사랑받는 조직, 강력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펼친다.

강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강화 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한 스포츠참여 조직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생활체육 정보제공 및 홍보강화 생활체육 제도혁신 및 업무경쟁력 제고 등이다.

강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서 "통합 이후 발생하는 행정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과 종목별 현장에서 종사하는 현장종사자의 신분도 확실히 보장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국 460만 생활체육 동호인과 회원단체가 힘을 합쳐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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