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장애인체육회 리우-평창패럴림픽 위한 MOU

손진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과 카렌 오닐 캐나다장애인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이 27일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캐나다장애인올림픽위원회(CPC, Canada Paralympic Committee)와 MOU를 체결했다.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장애인스포츠발전을 위해 공통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에 합의했다.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향후 4년간 긴밀한 협조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2016리우 및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CPC 대표로 참석해 손진호 대장체 사무총장과 환담한 카렌 오닐(Karen O'neill) 사무총장은 캐나다휠체어스포츠협회 사무국장, 캐나다필드하키협회 CEO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패럴림픽 선수 및 지도자, 임원을 위한 스포츠기반을 확립하고 차세대 선수 발굴에 힘쓰며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가능케 하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캐나다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공식적으로 MOU를 체결한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