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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오는 2월 13일까지 2015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스포츠클럽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및 민간단체다. 대도시형의 경우 인구 20만 이상의 지역에서 ①5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②150명 이상(종목 당 3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클럽을 운영해야 하며, 중소도시형의 경우 인구 20만 미만의 시군구 지역에서 ①3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②100명 이상(종목당 3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
공통적인 공모요건은 비영리사단법인의 성격을 가지며 1개 이상 위탁운영 시설을 확보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지도자와 프로그램을 가지는 것이다. 공모 접수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며,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선정한다.
또 지자체, 지역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정부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들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고,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운영 적자를 겪고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