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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월드컵 2차 서울 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 빙속 삼총사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 중학생 김민석 등 향후 한국 스피드스케이트를 이끌어 나갈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다수 출전한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소치 금메달 2관왕 스벤 크라머 (네델란드)를 비롯해 이리네 부스트(네델란트), 장홍(중국), 마르티나 사블리코바 (체코) 등 10명의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스피드스케이트 종목으로는 10년 만에 국제대회를 유치한 빙상연맹은 국내 빙상종목 저변 확대와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국제 경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2018년까지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