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역대최강'男에페대표팀,탈린월드컵 金찌르기 의미는?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1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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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남자에페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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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조희제
코치(가운데)가
이끄는
남자에페
대표팀이
16일
에스토니아
탈린펜싱A급월드컵에서
세계1위
프랑스를
꺾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영,
송재호,
조희제
남자대표팀
코치,
박경두,
정진선. class='d-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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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280px;min-width:100%;position:relative;z-index:9999;'>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던
남자
에페
대표팀이
올시즌
국제대회에서
금빛
스타트를
끊었다.
낯선
북유럽,
발트해
연안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펜싱
코리아'의
이름을
한번
빛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꺾고
시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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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210px;height:220px;float:right;margin:10px
0
10px
10px;display:flex;'> class='mobile-ad'
style='z-index:
9999;
position:
absolute;width:
200px;
height:
200px;'>정진선(30·화성시청)
박경두(30·해남군청)
박상영(19·한체대)
송재호(24·익산시청)로
이뤄진
남자
에페
대표팀(세계랭킹
3위)이
16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펼쳐진
남자에페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최강'
프랑스를
45대40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초반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1-2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1라운드
박경두(세계랭킹
9위)가
뤼스네(세계랭킹
10위)와
1-1로
비겼다.
2라운드
'맏형'
정진선(세계랭킹
11위)이
그뤼미에(세계랭킹
5위)에게
한차례
찔리며
1-2로
밀렸지만
3라운드
송재호(세계랭킹
57위)는
패기만만했다.
'세계
1위'
로베이리
대신
출전한
'세계랭킹
28위'
제랑을
적극
공략했다.
5-5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라운드
박경두가
그뤼미에에게
5차례
찔리며
8-10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6라운드
송재호의
파이팅이
이어졌다.
뤼스네를
7차례
찔러내며
15-15,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라운드
'백전노장'
정진선이
나섰다.
체격,
실력,
경험,
자신감에서
한수
아래
제랑을
압도했다.
21-19,
2점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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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
300px;
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7라운드는
승부처였다.
'대한민국
톱랭커'
세계랭킹
2위
박상영이
피스트에
들어섰다.
지난
7월
카잔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
5라운드에서
그루미에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박상영이
이를
악물었다.
'프랑스
톱랭커'
그뤼미에를
상대로
'전매특허'인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맞섰다.
에이스다웠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금메달의
일등공신이
됐다.
3분동안
9번을
연거푸
찔러내며,
30-24,
점수를
6점
차까지
벌렸다.
8라운드
박경두가
제랑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59초를
남기고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피스트에
드러누웠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40-34,
후배
박상영이
확보한
6점차를
지켜냈다.


마지막
9라운드,
5번만
찌르면
금메달이
확정되는
상황,
'맏형'
정진선이
뤼스네와
마주했다.
마음
급한
뤼스네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운영을
이어갔다.
2포인트를
연달아
찔러내며
42-36,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절박한
뤼스네가
적극적인
공세로
덤벼들었다.
연거푸
3번을
찔리며
42-39,
3포인트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벤치의
후배들이
"형,
괜찮아요"라고
소리쳤다.
정진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잇달아
3포인트를
찔러낸
후,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환호했다.
45대40,
1분12초를
남기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투혼,
작전,
실력의
승리였다.
한달전
스위스
베른월드컵
단체전
동메달을
금메달로
바꿔놓았다.
지난
7월
카잔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의
39대45,
패배를
보란듯이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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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width='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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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남자에페대표팀탈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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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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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ght:
300px;
margin:
auto;
text-align:center;'> src=//next.adfork.co.kr/s/?id=766b8222ee49a850b452ee8af5d47c961f4b615bd5cd4bc64386a57127bb5cfc&nv=1> class='adfork_slide_banner'
id='adfork-spchosun-1'>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
카잔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박경두,
1995년생
톱랭커
박상영,
'베테랑
에이스'
권영준(27·익산시청·세계랭킹
49위)
김상민(28·울산광역시청·세계랭킹
83위)
'차세대
에이스'
이정함(23·세계랭킹
772위)
등이
어우러진
남자
에페
대표팀의
실력과
팀워크는
역대
최강이다.
송재호
역시
이날
프랑스
에이스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맏형'
정진선은
"인천아시안게임
끝난
다들
회복이
상태에서
나선
대회에서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다.
리우올림픽까지
분위기,
기분을
유지하며
가고
싶다.
정말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남자
에페
종목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1년
3월
프랑스
파리
A급
월드컵,
2012년
1월
이탈리아
레냐노
A급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
쾌거다.
'세계
최강'
남자
사브르에
이어
남자
에페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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