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 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회장 원영신)은 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노인들의 건강문화 보급을 위한 양생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연세대학교 체육연구소,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퇴계 이 황의 이기론(理氣論)을 바탕으로 심신의 균형을 강조한 양생체조에 한국적 신체문화와 음악을 접목해 개발한 한국형 생활체조 경연대회다.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측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체문화를 글로벌 건강 문화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노인들의 건강문화로 널리 보급하고자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만55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20개팀, 약 700명의 선수가 2시30분부터 4시20분까지 나이를 잊은 열띤 경연을 펼친다. 단체상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상장 및 트로피)이 주어지고, 지도자에게도 최고지도자상, 지도자상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