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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미녀' 김윤희(23·인천시청)이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4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국선수단의 입장에 주경기장을 메운 6만1000여명의 관중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김윤희, 손연재, 이다애, 이나경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팀 경기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 손연재가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도 미룬 채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부상 투혼을 발휘한 '맏언니' 김윤희는 이날 폐회식장에서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