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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광저우는 여호수아(27·인천시청)에게 가장 큰 고난이었다. 400m 계주 1번 주자였다. 당시 한국은 400m 계주에 기대를 크게 걸고 있었다. 경기 시작 40분 전 여호수아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엔트리를 바꿀 수도 없었다. 결국 통증을 안고 뛴 여호수아는 초반부터 처졌다. 한국은 바통 터치 실수로 실격했다. 여호수아는 200m 예선 출전도 포기했다.
여호수아의 다음 목표는 2일 있을 400m 계주 결선이다. 여호수아는 4년전과 마찬가지로 1번주자로 나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