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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보그코리아 화보 촬영
이번 김연아의 화보 촬영은 지난 5월 초에 열린 아이스쇼가 끝난 바로 다음날 진행됐다. 아이스쇼 준비로 지난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왔던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긴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여왕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연아는 어떤 의상이든 멋지게 소화해내며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며 평범한 20대로 돌아가 새롭게 펼쳐질 삶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치는 않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연아 추가 화보 공개에 네티즌은 "김연아 보그 특유의 우아함 살렸다", "김연아 뭘해도 예뻐", "김연아 한마리 백조같아", "김연아 발레리나 포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에 실렸으며, 공식 웹사이트 보그닷컴(www.vogue.co.kr)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