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비밀' 김재엽
서울 올림픽을 이후로 은퇴하고 한국마사회 유도부 지도자의 길을 걷던 그는 유도계 파벌 논란에 휘말렸었다.
이날 김재엽은 "당시에는 눈물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판정시비로 인해 4년간 노력한 제자가 올림픽에 출전 못 한다는 것이 억울했다"며 끝까지 항의하다 결국 유도계에서 퇴출당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김재엽은 노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는 "당시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금메달리스트라는 것에 대한 정신적 압박이 심했다"며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자살도 시도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전설의 비밀'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인물들의 인생을 들어보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