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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애 인정...유건, 김원중 김연아 교제 몰랐다'
배우 유건이 절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김연아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만났으며,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과 얼음판에서 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
보도 이후 네티즌들은 김원중과 유건이 2009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고, 이에 김원중 절친인 유건도 함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유건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원중과 김연아의 교제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친한 친구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방송에 함께 출연했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또 유건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원중은 남을 잘 챙기고, 배려심이 깊다. 남녀관계를 떠나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동생이다"라고 김원중에 대해 소개했다.
또 유건은 "최근에는 얼굴을 보지 못하고 통화만 했는데 김연아 선수와 교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라며 "아마 상대가 김연아 선수였으면 얘기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김원중을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열애 인정 소식과 김원중 절친 유건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유건 김원중 여전히 배려하는 절친", "김연아 열애 인정, 유건 김원중 때문에 인터뷰에 실시간 검색어 등장까지 정신없겠다", "김연아 열애 인정, 유건 김원중 교제 정말 몰랐나?", "김연아 열애 인정, 김원중 교제에 유건 근황 궁금해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건은 지난해 출연한 KBS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종영 뒤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