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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품었을까.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 등을 모두 소화한 그는 스핀 구성요소를 건너뛰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었다.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자 일본 선수단에선 박수가 나왔다.
아사다는 9일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에 감점이 1점 있었다. 아사다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72.90점),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70.84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트리플 악셀이 문제였다. 회전수 부족에 엉덩방아를 찧어 감점을 받았다.
아사다는 훈련 후 별도의 인터뷰없이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17일 공식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