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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25)는 '빙상여제', 김연아는 '피겨여왕'으로 통한다.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 김연아도 소치에서 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첫 훈련부터 빙질 상황을 점검하며 점프와 스핀 등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점프는 역시 무결점이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트리플 살코-더블토루프, 더블 악셀-더블토루프, 트리플살코 등을 모두 뛰었다.
그녀에게 할애된 시간에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했다. 3개의 점프도 흠이 없었다.
김연아도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상화도 김연아를 응원하며 소치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