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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이호석 질타 "그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로 운을 뗀 신다운은 노진규 선수의 부상으로 이호석이 합류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후배들 군면제 시켜주실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라고 이야기한 그는 "그렇게 노력하신 분이 왜 비난 받으셔야 합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한테 미안해서 얼굴도 못 마주치시고 늘 같이하던 식사도 안 하셨습니다"라며 "이렇게 죄책감 느끼시고 계시는 분이한테 괜찮다고 위로는 못 해줄 망정 욕을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요"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호석 질타에 신다운 선수가 밝힌 심경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다운, 선배 이호석 안타까운 심경을 대신 전해", "이호석 향해 질타할 이유 없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이호석 향한 질타에 후배 신다운 뿔났다", "이호석 충돌, 경기 중 있을 수 있는 사고", "신다운 이호석 감싸기", "이호석 질타, 신다운 당부섞인 호소문 눈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