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를 선언한 러시아 피겨 베테랑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경기에서 일본 신성 하뉴 유즈루(19)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지난 7일 열린 남자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97.98점을 따낸 하뉴는 점수를 3.47점이나 끌어올리면서 신채점방식(뉴저징시스팀) 도입 이후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점대를 통과한 선수가 됐다.
패트릭 챈이 97.52점으로 2위,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가 86.98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챈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만족스럽게 나왔다면서 이 정도 차이면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15일 0시에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