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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맏언니' 김윤희(22·세종대)가 20일 오전 러시아로 출국했다.
"가장 오래, 가장 잘하는 선수로 남는 것이 꿈"이라던 김윤희의 의지와 미래를 높이 산 인천시청과 이달 초 입단 계약을 맺었다. 리듬체조 선수 첫 실업행의 길을 열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은퇴 수순을 밟는 리듬체조 선수들이 '실업팀'이라는 옵션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박태환(수영) 김희훈(체조) 김가영(당구) 신종훈 이시영(이상 복싱) 등과 한솥밥 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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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