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레슬링 스타 아미르 아지즈 알리 아크바리가 레슬링계에서 영구제명됐다.
FILA는 메달 박탈은 물론 두 번째 도핑에 적발된 그를 영구제명했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96㎏급에서 정상에 오른 아크바리는 이후 도핑에 적발돼 2년간 자격 정지를 당했다. 런던올림픽 출전도 좌절됐다. 그러나 징계가 끝난 뒤 출전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도핑이 적발돼 영원히 매트로 복귀할 수 없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