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할라피오니르에서 가진 콩고와의 2013년 세르비아 여자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34대20으로 이겼다. 전반에만 7차례의 속공을 전개해 6개를 성공시킨 한국은 후반전 한때 10골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임 감독은 후반 막판 신예들을 내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콩고전 승리로 1승을 보탠 한국은 2승1패(승점 4)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몬테네그로, 프랑스에 이은 A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2일 도미니카공화국과 A조 4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