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60·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9일 "바흐 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20일 한국을 찾아 다음날 조직위원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1일 조직위원회에서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조직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 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바흐 위원장 방한에는 IOC측에서 구닐라 린드버그 집행위원 겸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드 케퍼 사무총장, 길버트 펠리 수석국장 등이 동행한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 출신으로 IOC 집행위원 및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월 제125회 IOC총회에서 제9대 IOC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