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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경기도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제2회 '2013 아시안 카트 썸머 페스티벌(주최 지피코리아)'이 한여름을 녹인다.
특히 올해 두달간에 걸친 장맛비가 사라지고 본격 무더위가 찾아올 시기여서 체력안배와 카트 경주차의 내구성 유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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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트 드라이버로 경험을 쌓고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서주원(중앙대. 피노카트) 김진수(국민대. EXR팀106), 김민규(몬스터) 등도 함께 참여해 성인드라이버와의 정식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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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레이스 경험은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가 선진화의 길로 접어들면서 더욱 그 의미가 커지고 있다. 슈마허와 베텔 등 F1 최고의 드라이버들은 모두 어린 시절 카트 레이스로 카레이싱의 기초를 닦은 뒤 국제적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카트 한 대로 2시간을 달리되 4차례 의무 피트인 규정이 있어 체력적 기계적으로 쉴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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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승전략을 요약하자면 체력안배와 엔진, 타이어 조율이다.
경주에 쓰이는 차종은 로탁스 125cc 카트와 야마하 100cc 카트 2개 클래스 나눠 통합전으로 치러지며 시상은 클래스별로 진행된다. 타이어는 신코 레이싱 타이어를 사용한다. 우천시를 고려해 웨트 타이어는 메이커와 관계없이 한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파주스피드파크의 코스길이는 약 1km로 결승 출전 대수는 20여 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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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연습 시간은 30분으로 예선은 단 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결승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카트 내구레이스는 급유와 드라이버 교체가 이뤄진다. 이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순위보다 안전이다. 카트 차량에 미캐닉들이 급유를 하자 드라이버가 소화기를 들고 안전에 기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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