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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고거(深思高擧), 생각은 깊게 행동은 대담하게."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송 이사장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포츠 인재를 어떻게 발굴, 육성하느냐는 스포츠계 최대 화두다. 줄어드는 선수자원을 확보하고, 현역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은퇴선수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3가지 공약도 내걸었다. "첫째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둘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 셋째 재단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동구 전 이사장과, 새로이 이사로 선임된 오헌석 서울대교수, 임은주 강원FC대표, 박성희 국민대 교수도 참석했다.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 김 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등 체육계 및 학계 내빈들도 자리를 빛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